외교부가 내일 예정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3일)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추도식 관련 제반 사정을 고려해 내일 예정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도식을 둘러싼 양국 외교당국간 이견 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치 않아 추도식 이전 양국이 수용 가능한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 측에서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물을 참석시키기로 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