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추첨 조작설을 잠재우기 위한 두 번째 국민 참관 행사가 열렸습니다.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오늘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된 국민 참관단 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암동 MBC에서 로또 복권 추첨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평소보다 5배 많은 일반인 참관단이 참가해 복권 추첨에 쓰이는 공과 기계가 이상 없는지 검수와 선택을 했고, 추첨기 보관 창고도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 측은 1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과 관련해 매주 1억천 게임 이상으로 복권 판매량이 많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숫자가 비슷한 데서 오는 우연의 일치라며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복권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고, 행사에 앞서 토크쇼와 복권 역사관, 복권 포토존 등이 운영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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