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최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싼 갈등으로 재학생들의 점거 농성을 겪은 동덕여자대학교와 관련해,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 사태에 여러 의견이 있는 거로 안다면서도 재발 방지를 위해선 반드시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학교의 시설물을 파괴하고 취업 박람회장 등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학교 재산에 피해를 주고 타인의 소중한 기회를 박탈한 건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강의실 봉쇄를 해제하고 수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건 다행이지만, 본관 점거 등은 지속하는 거로 안다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용납될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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