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목에 통제선이 쳐져 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119구급차가 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통제선 안쪽에 있는 주택 건물이 폭삭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2층짜리 건물인데 완전히 바닥으로 꺼지면서 엄청난 굉음이 납니다.
당시 현장음을 들어보시죠.
일대가 울릴 정도로 큰 소음이 들리는데요.
주변에선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무너지기 직전 상황을 다시 보면, 건물에 이미 금이 가고 곧 무너질 것 같더니 곧이어 힘없이 우르르 외벽이 벽돌로 싸인 건물이 주저앉습니다.
2층짜리 건물이 완전히 바닥으로 꺼지면서 주위 1층 건물 정도 높이로 주저앉았습니다.
옆 건물을 스치듯이 무너지는 모습인데 주변 다른 집 옥상에도 피해가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성남 신흥동에서 이렇게 2층짜리 건물이 무너진 건 오늘(29일) 오후 3시쯤입니다.
이 건물에는 2명이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외출 중인 상태였기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정현우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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