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감사원장: 정치적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김건희 여사 연관성이 확인된 적이 없다라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희들이 조사한 내용으로 있는 그대로 전부 감사보고서에 다 담았고요. 저희들이 조사한 것은 거기까지입니다. 그 이상은 저희들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대통령실 관저 감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이 안고 있는 부실조사 은폐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요. 감사원이 감사를 개시하면 6개월 이내에 결과를 발표해야 합니다. 하지만 관저 감사는 결과 발표를 7번이나 미뤘고 1년 8개월 만에 발표를 했습니다.
내용도 부실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무자격 업체인 '21그램'. 이 업체가 공사 전반을 총괄하며 불법이 확인됐음에도 수사 의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비판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윤 정부 들어 17번째 탄핵 추진이고 22대 국회 들어 반년 만에 10번째 탄핵소추입니다. 광란의 탄핵 폭주입니다.]
탄핵을 남발하는 게 아니냐는 건데, 과연 여권의 말대로, 역풍이 불까요?
[앵커]
감사원장 탄핵 추진, 민주당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O, 아니다 X?
Q [O·X] 감사원장 탄핵 추진, 역풍 맞을 수 있다?
Q 감사원 '대통령실 관저 이전' 부실 감사 논란…의견은
Q [O·X] 민주 '탄핵·특검·국조' 공세…꺼낼 카드 다 꺼냈다?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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