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인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스타벅스가 입점했습니다.
북한과 불과 1.4㎞ 떨어진 이곳에서는 북한 개풍군 민간 마을과 송악산을 조망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앞서 김포시는 애기봉을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입점을 추진했으며, 향후 스타벅스와 협업해 '굿즈'나 시그니처(대표) 음료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는 또 애기봉에 문화·예술 행사와 국제회의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신축하고,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거점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시는 스타벅스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 애기봉에서 팝페라, 마술 공연,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전시, 국립극장의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등 야간 특별문화행사도 엽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구촌에서 유일무이한 풍경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이 이산가족의 아픔과 가족의 따뜻함을 공유하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애기봉이 더욱 굳건한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7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