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주범 대통령 구속해야"‥용산으로 행진하는 시민들

2024.12.05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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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도심에선 이틀째,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내란죄' 피의자를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변윤재 기자 연결합니다. 변윤재 기자, 지금은 집회참가자들이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조금 전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이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향해 행진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그 대열에 함께하고 있는데요. 오늘 광화문에서 열린 본 집회에서 시민들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뿐만 아니라 구속 수사 필요성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라 국가의 헌정 질서를 의도적으로 흩트린 내란 주범이자 쿠데타 세력이라는 겁니다. 오늘 집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 들어 보시죠. "윤석열을 구속하고, 국민의힘 해체하라!" [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 "우리는 윤석열에 의한 계엄 선포는 명백한 내란이라 규정한 바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반이, 우리의 발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석열의 하수인으로 함께 탄핵될지 아니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 동참할지 선택하라는 성토와 압박이 이어졌습니다. ◀ 앵커 ▶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으로 또다시 불을 밝힌 광화문 촛불이 점점 커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말씀하신 대로 민주노총과 시민단체가 연 집회였지만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연단 위에 올라 발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시간이 되면서 삼삼오오 집회대열에 합류하는 시민들의 숫자도 늘어갔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현승아/집회 참여 시민] "솔직히 이전 계엄령 시대를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교과서라든지 문학이라든지 영화라든지… 개인적으로 그게 전 국민의 트라우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그 단어를 다시 입에 올릴 수 있는지에 가장 많이 분노한 거 같고." [정은경/집회 참여 시민] "걱정되는 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무섭고요. 기대하는 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가장…" 행진하면서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국민주권 실현하자'는 구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7개 시도에서 이렇게 촛불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노총은 내일부터 장소를 옮겨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에서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인제, 한재훈 / 영상편집: 김민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전인제, 한재훈 / 영상편집: 김민지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41205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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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년 전 민주주의 절규한 현장, 한강의 글과 함께 걷다 03:16
    44년 전 민주주의 절규한 현장, 한강의 글과 함께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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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내일 새벽까지 비·눈‥밤부터 기온 뚝 01:18
    [날씨] 내일 새벽까지 비·눈‥밤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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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41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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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1:51
    "선반에 넣지 마세요"‥보조배터리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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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수집 정보 많지만 거부 불가…중국 정부 열람 우려 02:03
    수집 정보 많지만 거부 불가…중국 정부 열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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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날씨] 서울도 '대설주의보'...강추위 겹쳐, 출근길 '빙판' 비상 02:04
    [날씨] 서울도 '대설주의보'...강추위 겹쳐, 출근길 '빙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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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체포 시도' 여인형 메모에‥'디올백' 최재영 02:09
    '체포 시도' 여인형 메모에‥'디올백' 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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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한국인에 침 뱉은 호주 소녀들… 06:47
    한국인에 침 뱉은 호주 소녀들…"나도 당했다" 추가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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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와글와글] 00:37
    [와글와글] "설 선물 나눠드려요" 따뜻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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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와글와글] 얌체 트럭 운전자 '막무가내 끼어들기' 00:34
    [와글와글] 얌체 트럭 운전자 '막무가내 끼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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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와글와글] 눈길에 미끄러져 도랑에 '쑥' 빠진 차량 01:03
    [와글와글] 눈길에 미끄러져 도랑에 '쑥' 빠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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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오늘 아침 신문] 4세 아동도 스마트폰 중독 증세‥부모와 상담센터 찾아 SOS 04:35
    [오늘 아침 신문] 4세 아동도 스마트폰 중독 증세‥부모와 상담센터 찾아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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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날씨클릭] 매서운 추위 속 폭설, 곳곳 대설특보…출근길 빙판 우려 01:56
    [날씨클릭] 매서운 추위 속 폭설, 곳곳 대설특보…출근길 빙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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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다급해진 윤석열‥ 02:29
    다급해진 윤석열‥"홍장원·곽종근 발 탄핵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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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기습 폭설'에 미끄러지고 뒤집히고…음주 사고도 01:55
    '기습 폭설'에 미끄러지고 뒤집히고…음주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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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대검 차장 00:50
    대검 차장 "김용현 출석 설득하려고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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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02:31
    "'의원 끌어내' 전해들어"‥안 꺼진 마이크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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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02:44
    "'끌어내라' 대상은 의원‥철수 지시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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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강원도 홍천서 경계석 들이받은 셔틀버스...4명 경상 00:10
    강원도 홍천서 경계석 들이받은 셔틀버스...4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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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신고 잇따라 01:49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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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01:03
    [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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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부산 대학병원 주차장서 교통사고…1명 사망·4명 부상 00:37
    부산 대학병원 주차장서 교통사고…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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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기습 폭설·한파에 곳곳 빙판길‥이 시각 광화문 01:56
    기습 폭설·한파에 곳곳 빙판길‥이 시각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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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목포해경, 8개월 잠복 끝에 베트남 마약사범 8명 검거 00:39
    목포해경, 8개월 잠복 끝에 베트남 마약사범 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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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김용현, 출석 전 '노상원 비화폰'으로 검찰 수뇌부와 통화 00:50
    김용현, 출석 전 '노상원 비화폰'으로 검찰 수뇌부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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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날씨] 출근길 강하고 많은 눈…종일 강추위 이어져 01:41
    [날씨] 출근길 강하고 많은 눈…종일 강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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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이 시각 핫뉴스] 탑승객이 비상구 건드려…제주발 항공기 1시간 지연 外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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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YTN 날씨 2/7] 서쪽 '대설특보' 속 강한 눈...추위 속 출근길 '빙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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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헌재, 尹탄핵심판에 수방사 1경비단장 직권으로 증인채택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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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오늘 아침까지 전국에 많은 눈…빙판 출근길 비상 01:38
    오늘 아침까지 전국에 많은 눈…빙판 출근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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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김현태 00:31
    김현태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 직접 들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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