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선 가운데 삼성그룹이 경영 정상화가 절실하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오늘 '언론인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로 피해가 적지 않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장기간에 걸친 검찰 수사로 정상적인 경영이 위축되고 코로나19와 미·중 무역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경영이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삼성이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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