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즐겨 찾는 일부 외식 메뉴의 가격이 코로나19 여파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을 보면 지난 4월 서울의 대표 외식품목 8개 중 냉면과 비빔밥, 자장면, 삼겹살 4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 1월보다 내렸습니다.
하지만 김밥과 칼국수 가격은 각각 1.6%와 2.7% 올랐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식당들이 손님을 끌기 위해 가격을 내리면서 매월 상승세를 보이는 외식비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난달 이후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외식비 물가는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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