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계엄군, 구금시설 부족해 B-1 벙커 찾고 뇌관 휴대"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 지하 구금시설로는 부족해 계엄군이 B-1 벙커를 찾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오늘(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정치인 체포 명단을 적은 메모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정치인을 포함해 시민과 언론인들을 구금하기 위해 넓은 B-1 벙커를 활용하려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회에 진입했던 707특임단 대원들 조끼에 뇌관이 있는 사진도 공개하며 "국회에 폭탄을 갖고 온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박선원 #대정부질문 #비상계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