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주변에 '여당 의원들도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한 대표가 '이번에는 여당 의원들도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은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내일(12일)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힐 거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7일 첫 탄핵안 표결 때,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은 표결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안건을 폐기했습니다.
당시 여당에서는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 등 3명만 표결에 참석했는데, 2차 투표를 앞두고 표결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이 늘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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