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출범하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인의 건강을 위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크게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비만치료제를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대중에 제공하는 것보다 미국인의 건강과 수명, 삶의 질을 더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썼습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행정부가 공공의료보험을 통해 비만 치료제 보험 적용을 추진하는 가운데 머스크가 이 같은 주장을 한 데 주목했습니다.
머스크가 언급한 비만치료제는 GLP 억제제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 억제 효과가 있어 당뇨와 심장질환 치료와 함께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공공의료보험은 GLP를 당뇨나 심장질환 치료에 쓰는 경우 비용을 부담하지만 체중 감량 용도로 사용할 경우 보험 적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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