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가 부족하다고 경고하며 사고방식을 평시가 아닌 전시로 바꿔야 한다고 동맹국들에 촉구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현지 시간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싱크탱크 카네기 유럽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4∼5년 안에 우리에게 닥칠 일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위험이 전속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전시적 사고방식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회원국의 국방비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러시아가 장기적인 대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동맹국들에 대한 적대적 행위는 실재하며 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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