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받은 제보를 언급했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출처: 유튜브 채널: 뉴스1TV/지난 12일)]
"일부 제보에 의하며 김건희 여사가 지금도 여러 곳에 전화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전화 내용이 내란 관계된 일이라면 내란 주동, 방조범이 되기 때문에 긴급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 사무부총장도 김 여사가 '친윤계 유튜버'에게 전화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지호/국민의힘 전략기획 사무부총장(출처 : 채널A라디오 '정치시그널'(지난 11일)]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친윤계 유튜버에서 전화를 해 '한동훈 반드시 손봐야 한다'고 했고., 이 전화를 받은 유튜버는 아는 사람에게 '내가 여사님 전화를 받았다'고 자랑했다는 얘기가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다만 김 여사가 통화한 사람으로 지목된 한 변호사는 통화한 사실이 없다며 "가짜 뉴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12.3 비상 계엄 사태 전부터 공식 활동을 멈춘 지는 두 달 가까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12일) 국회에서는 네 번째 발의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된 상탭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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