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무언가 땅으로 내리꽂히더니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12일)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올림픽공원에서 대형 드론이 추락한 겁니다.
[비행기가 땅에 떨어졌어,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당시 한 업체가 시험 비행 중이던 고정익 드론이 통제력을 잃고 갑자기 땅으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락 사고는 화재로 이어져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징저우시 당국 관계자]
“대형 무인드론이었습니다. 비행 도중 올림픽공원에 떨어졌고 그 뒤에 불이 난 겁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출처: 더우인·시나)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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