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 대통령 탄핵 표결 D-1…국회, '비상계엄' 현안 질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탄핵안이 국회에 보고가 됐고, 내일 오후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보고했습니다. 표결은 내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인데요. 내일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표는 성명을 통해 어제 윤 대통령의 담화를 '국민을 향한 광기의 선전포고'며 "탄핵만이 혼란을 끝낼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탄핵에 공개 찬성한 여당 의원은 7명입니다. 1명만 더해져도 '탄핵 방어선'이 무너지는 건데요. 여당에서 찬성표가 얼마나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대표가 탄핵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기존의 '반대' 당론 유지할지,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어떤 결론 나올까요?
윤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11%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급등해 역대 최고치인 85%를 기록했는데요. 이 같은 여론의 흐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지역과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부정 여론이 크게 앞섰는데요. 여당의 강한 지지기반층에서도 부정 여론이 높다는 건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사실상 '2선 후퇴'를 선언했던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네 번째 대국민 담화에서 자진사퇴에 선을 그은 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42개 안건을 재가하고,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고요. 지난주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후임 후보자를 재지명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어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민주당은 정부에 법안 이송을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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