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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중심 눈·비…동해안 다시 '건조주의보' 오늘 아침은 추위가 한결 덜했습니다. 서울 영하 0.9도, 대전 영하 1.3도, 부산 2.2도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현재 기온 3도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 보온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대전도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대구는 영하 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한기가 남아있어, 전국이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호남 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눈비가 내릴 텐데요. 레이더 영상 보시면, 파란색으로 보이는 눈구름대가 남부 지방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10㎝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호남에도 5㎝ 안팎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쪽 곳곳으론 눈비가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빙판길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반면, 동쪽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휴일엔 충청과 호남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엔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기상예보 #주말날씨 #추위 #눈 #비 #겨울 #빙판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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