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존경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여러분, 여러분이 지켜야할 것은 윤석열도 국민의힘도 아닙니다. 바로 추운 거리에서 지금 울부짖고 계시는 국민들, 그리고 바로 그들의 삶입니다. 부디 내일은 탄핵 찬성 표결에 동참하십시오. 역사가 여러분의 선택을 기억하고 기록할 것입니다.]
2차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여당 의원들에게 탄핵 찬성 표결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여당에서 30명 이상이 이탈할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지만요. 명시적으로 탄핵 찬성을 밝힌 의원은 여전히 7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 진종오, 한지아 의원이 의사를 밝힌 이후 추가되지 않은 겁니다.
대신 이런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솔직히 말씀드리면요, 뭐 살해 협박도 많고, 왕따도 심하고 뭐 그런 부분이 있는데···]
오늘(13일) 아침, 출근길 시위에도 응원하는 의원도 있었지만요.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네 말이 맞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보수를 배신하고 국민을 배신한 사람이 맞다.]
눈길조차 주지 않고 지나가버리는 의원도 적지 않았습니다.
내일의 상황을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 그래서 나옵니다.
[앵커]
쉽지 않은 상황일지, 넉넉히 200표를 넘어설 것인가가 궁금한데요. 일단 가결까지 한 표가 남은 상황인데, 그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래서 수치상으로 보면 공개 의사를 통해서 파악해본 결과 199명이 찬성 입장이고 나머지는 의중을 밝히지 않거나 반대 입장인 것으로 볼 수 잇습니다. 네 명의 패널들에게 질문을 드리죠. 내일 부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분 있습니까?
Q 탄핵안 가결까지 '단 한 표'…공개 찬성 더 나올까
Q 국민의힘 이미 분열 상황인가…다른 당 견해는
Q 권성동 "지금이 개헌 적기"…탄핵 대신 임기 단축?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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