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대차증권 2천억원 유상증자 제동…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현대차증권의 2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어제(12일)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되며, 3개월 내 정정신고서를 제출되지 않으면 철회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시설자금 등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기존 총 발행주식의 95%에 달하는 큰 규모로,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바 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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