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尹 탄핵안' 내일 오후 4시 표결…국민의힘 당론 주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내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공개적으로 찬성하겠다고 밝힌 여당 의원이 7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내일 표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내일 오후 4시에 표결이 이뤄지는데, 표결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번 2차 탄핵안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 여러 내용을 담았던 1차 때와 달리, 오롯이 비상계엄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판단하세요?
당론과 관계없이 찬성에 투표하겠다는 여당 의원은 현재까지 7명 나온 상황이거든요? 내일 의원총회에서 결정되는 당론이 얼마나 이런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에요?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결정 전에는 엄연히 법률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라며 국회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위원 임면권 등 권한행사도 이어가고 있는데, 권 원내대표의 발언과 대통령의 권한행사 각각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어제 여당 윤리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당내 균열만 드러났어요? 친한계와 친윤계의 당내 갈등, 그리고 대통령 징계문제는 어떻게 진행될 걸로 전망하세요?
수사 상황 좀 짚어보겠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장 청구된 피의자들 대체로 심사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조지호 경찰청장 측은 "오히려 계엄군의 실행 행위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방해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현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던 것과 달리, 새로 선임된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이라 주장하며 수사하고 재판하려는 시도 자체가 내란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나선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한편 오늘 국회 과방위에선 참고인으로 출석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동훈 대표를 사살하고, 이를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려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관심이 컸습니다. 오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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