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윤 대통령 탄핵안 '운명의 날'…잠시후 4시 2차 표결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야당이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가운데,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되는데요.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잠시후 오후 4시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론이 어떻게 결정될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일단 한동훈 대표는 출근길에 '오늘은 나라와 국민만 생각해야 하는 날'이라며 '탄핵 찬성'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토론이 이어지고 있어 본회의 직전 결론날 가능성 커보이는데, 다만 조금 전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로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고 언급했어요?
표결뿐 아니라 윤 대통령에 대한 제명·출당을 둘러싸고도 친윤-친한 간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분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원들도 많아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무기명 투표라는 부분도 변수일텐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가결 투표 동참'을 촉구하며 여론전을 펴고 있습니다.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전략은 뭐라고 봅니까?
대통령실 분위기도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표결을 지켜볼 걸로 예상되는데요. 표결을 전후해서 윤 대통령의 추가 입장 발표가 있을거라 보세요?
만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윤 대통령 직무는 즉시 정지됩니다. 이 경우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는데,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는 등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권한대행을 맡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탄핵안을 다시 살펴보면 이번 2차 탄핵안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핵 사유로 명시됐습니다. 다만 김 여사의 주가조작이나 대선 여론조작 의혹같이 계엄 사태와 직접 관련성이 없는 건 제외됐는데요. 어떤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어제 현안질의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경제·외교 조치사항을 담은 종이 지시를 각각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경고성 계엄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지적했는데요?
'전공의 처단' 등의 조항이 담긴 포고령이 발표됐던 밤 계엄사령부가 보건복지부에 수차례 전화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연락 시도 사실은 인정했지만 실제로 통화하지는 않았다고 했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국회에 병력 투입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습니다.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군 장병을 지휘한 핵심 인물로 꼽히는데요.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에요?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는 물론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언급한 건 어떤 의미로 보시는지, 시기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측은 검찰조사를 아두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가 정치적이고 따라서 여기에 조력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이렇게 강제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적극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는 모습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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