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끼는 응원봉을 들고 나왔습니다.
혹시 꺼질까 싶어 건전지도 넉넉히 챙겨 왔습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차분하고, 평화로우며 품격 있는 집회…
'질서'는 이럴 때 쓰는 단어라는 걸…
시민들이 몸소 보여줬습니다.
2016년 촛불과 2024년 응원봉.
위기 때마다 민주주의를 되살린 건 시민입니다.
형형색색의 불빛처럼…
우리의 시민 의식은 아름답고, 근사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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