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엄군, 소총·권총에 '드론재밍건'까지 무장‥실탄만 9천 발 챙겼다"

2024.12.17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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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만 투입한, 경고성 계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 이렇게 주장해왔죠. 그런데, 국회에 투입됐던 계엄군이 최소 1만 4천여 발의 탄약을 불출해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포탄을 빼고 실탄만 9천 발이 넘었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밤 11시 40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 136명이 국회의사당에 투입됐습니다. 소총과 권총 185정, 저격총 1정,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드론 재밍건' 1정까지 총 187정의 무기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 이들이 불출한 실탄은 소총탄과 권총탄을 합쳐 4천85발, 공포탄 약 3천 발이었습니다. 24분 뒤 이번엔 수방사 군사경찰단 75명이 국회에 들어왔습니다. 소총과 권총은 84정, 저격총 4정, 가까운 거리에서 쓸 수 있는 테이저건 10정과 삼단봉 65개로 무장했습니다. 탄약 수는, 소총탄과 권총탄을 합쳐 1천 발이 넘었습니다.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도 기관단총과 권총, 실탄 약 4천 발과 공포탄 약 2천 발을 갖고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 당시 "비무장한 소수병력을 잠시 투입했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12일)]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투입하고, 실무장은 하지 말고…" 계엄군이 확인된 것만 최소 9천 발 넘는 실탄을 불출했는데도, 국방부는 국회에 "실탄지급은 없었다"고 변명해왔습니다. [김선호/국방부 차관 (지난 5일)] "실탄 지급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제1공수특전여단, 특수작전항공단 등 계엄에 투입된 다른 군 병력을 합치면 무기와 탄약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허 영/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명백하게 사실상 유혈사태까지 의도를 가지고 계엄군을 투입했다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죠." 수방사는 뒤늦게 "총기를 포함한 휴대품을 갖고 국회로 출동했지만, 탄약은 차량 안에 둔 채 국회 울타리 안으로 진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도 "실탄을 통에 담아 가져갔지만, 병사 개인에게 실탄을 '지급'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이유승 /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이유승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41217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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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압수수색 8시간 대치 끝에 또 불발‥체포 영장 사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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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부터 육군참모총장까지 '5인방' 모두 구속‥빛바랜 별 13개 02:22
    국방장관부터 육군참모총장까지 '5인방' 모두 구속‥빛바랜 별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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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공범" 비판에 여당 법사위원 퇴장‥"이완규·김주현 전화기 교체"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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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석 요구서 아예 안 받겠다? 윤 대통령 속내는? 02:57
    출석 요구서 아예 안 받겠다? 윤 대통령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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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검찰, '건진법사' 체포·휴대폰 압수‥'건진 게이트' 열리나 02:04
    [단독] 검찰, '건진법사' 체포·휴대폰 압수‥'건진 게이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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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통령 관저 앞 집회 금지‥보호 요청한 거주자는 누구? 02:42
    경찰, 대통령 관저 앞 집회 금지‥보호 요청한 거주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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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심판 절차 지연 우려‥헌재 02:18
    尹 탄핵심판 절차 지연 우려‥헌재 "'서류 송달' 아직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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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보니] 권성동, 권한대행은 재판관 임명 못한다? 02:53
    [알고보니] 권성동, 권한대행은 재판관 임명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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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평 중진 '손사래', 당대표 잔혹사 탓?‥ 02:44
    하마평 중진 '손사래', 당대표 잔혹사 탓?‥"내란의 힘" 반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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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내란의 밤, 한예종의 문은 왜 닫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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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보험용?' 박선영 진화위원장 첫 회의에 야당 추천위원 집단퇴장 02:07
    '헌재 보험용?' 박선영 진화위원장 첫 회의에 야당 추천위원 집단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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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김민욱 환경전문기자, 한국기후변화학회 언론인상 수상 00:24
    MBC 김민욱 환경전문기자, 한국기후변화학회 언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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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하면 수천만 원 축하금?‥탄핵 정국에 부동산 시장도 '냉기' 02:12
    계약하면 수천만 원 축하금?‥탄핵 정국에 부동산 시장도 '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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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경 고백' 안세영 02:07
    '심경 고백' 안세영 "작심 발언, 후회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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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 사랑' 손흥민 01:06
    '후배 사랑' 손흥민 "양민혁에게 부담 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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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남규 딸' 유예린 02:15
    '유남규 딸' 유예린 "중국? 더 자신감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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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이기흥' 단일화 합의‥ 00:47
    '반 이기흥' 단일화 합의‥"23일까지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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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서울 체감 영하 11도 01:15
    [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서울 체감 영하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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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23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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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민주, '한동훈 암살조' 등 김어준 주장에 00:43
    민주, '한동훈 암살조' 등 김어준 주장에 "상당한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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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첫 만남부터 '으르렁'…"내란수괴 동조"↔"탄핵소추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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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국가적 위기'에도 주도권 경쟁에 골몰하는 여야 03:33
    '국가적 위기'에도 주도권 경쟁에 골몰하는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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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친한계 10여명과 '환송 만찬'…"성찰의 시간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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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野 '탄핵 공세'에 한덕수, 이르면 19일 거부권 '결론'…'내란·김여사 특검법'도 정부 이송 01:56
    野 '탄핵 공세'에 한덕수, 이르면 19일 거부권 '결론'…'내란·김여사 특검법'도 정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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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따져보니]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과거와 비교해보니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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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국회 탄핵소추단 00:42
    국회 탄핵소추단 "최대 20명 법률대리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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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헌법재판관 임명 놓고 여야 충돌… 02:27
    헌법재판관 임명 놓고 여야 충돌…"권한없어"·"탄핵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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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45년 만에 육군총장 재임 중 구속...군, 당분간 대행체제 01:51
    45년 만에 육군총장 재임 중 구속...군, 당분간 대행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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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앵커칼럼 오늘] 윤석열의 길, 조국의 길 02:53
    [앵커칼럼 오늘] 윤석열의 길, 조국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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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01:56
    "내란 공범들이 어디서"…여당 반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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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극한 대치'에 무력화 된 국회선진화법…당시 주역들 02:12
    '극한 대치'에 무력화 된 국회선진화법…당시 주역들 "합의 정신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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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내란 특검 정부 이송...'한 대행 재의요구권' 여야 공방 02:28
    내란 특검 정부 이송...'한 대행 재의요구권'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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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02:43
    "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윤 살리기 위한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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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한동훈 암살조' 김어준 주장에…野도 01:42
    '한동훈 암살조' 김어준 주장에…野도 "상당부분 허구"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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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이재명, '재명이네 마을' 이장 사퇴…조기 대선 염두 '강성 팬덤' 거리두기 01:52
    이재명, '재명이네 마을' 이장 사퇴…조기 대선 염두 '강성 팬덤'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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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01:49
    "기업 옥죄기 법" 재계 우려에 野 일각 '국회 출석 강화법' 신중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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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합참의장, 최전방부대 현장 점검… 00:34
    합참의장, 최전방부대 현장 점검…"철통경계가 곧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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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與 02:04
    與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능" 野 "지연 작전"…헌재 체제 '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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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尹측 01:35
    尹측 "내란죄 일고의 동의도 안 해…尹, 직접 변론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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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사퇴 직후 뭉친 '친한계'… 02:29
    사퇴 직후 뭉친 '친한계'…"일단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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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녹취구성] 03:05
    [녹취구성] "모순적" "정치공세"…여야 원내대표 상견례부터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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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이 와중에 '주도권 싸움'... 02:20
    이 와중에 '주도권 싸움'..."당정협의회" vs "국정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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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뉴스] "간첩 인증" 북한식 표기법 써서? 국민의힘도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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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02:37
    "내란 공범" 비판에 여당 법사위원 퇴장‥"이완규·김주현 전화기 교체"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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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국방장관부터 육군참모총장까지 '5인방' 모두 구속‥빛바랜 별 13개 02:22
    국방장관부터 육군참모총장까지 '5인방' 모두 구속‥빛바랜 별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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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돌비뉴스] '자칭 미륵불' 명태균 03:05
    [돌비뉴스] '자칭 미륵불' 명태균 "나 구속되면 한 달 내 탄핵" 예언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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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헌법재판관 임명' 치열한 수싸움... 02:45
    '헌법재판관 임명' 치열한 수싸움..."밀리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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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내란 특검 정부 이송...'한 대행 재의요구권' 여야 공방 02:30
    내란 특검 정부 이송...'한 대행 재의요구권'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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