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5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면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의 국제 여객과 화물 수요가 늘어날 거라며 승격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SCS 김동엽 기자입니다.
[기자]
경상남도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국제공항 승격 요구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그런데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들어서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조성되면 여객과 화물의 수요가 늘어날 거로 본 겁니다.
경남도는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국제공항 승격을 반영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9명에 실무자 6명으로 실무단을 꾸렸고 국제공항 재편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삼 /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이 되면, 우리 경남을 비롯해서 전남의 남중권 지역의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다고 보고, 특히 또 우리는 사천을 중심으로 해서 국제 MRO(항공기 유지·보수 등 사업)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경남도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공항공사와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이흥표 /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파트장 : 비즈니스 승객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객 수요가 계속 늘어나서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정수철 / 경남 사천시 사남면 : 우주항공청사를 비롯해서 주변 인프라가 상당히 좋은 형태로 지금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큰 기대가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의 개청과 함께 다시 논의가 활발해진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역민의 관심이 높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YTN 김동엽 scs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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