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다시 핑크 10번 유니폼…활짝 미소지은 김연경 外
SNS 핫피플 시간 입니다.
▶ 등번호 10번, 프로배구 김연경 복귀 기자회견
오늘 첫 번째 핫피플은요.
11년 만에 한국 프로배구로 돌아온 세계적인 거포 김연경 선수입니다.
오늘 오후 김연경 선수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V리그로 돌아온 배경과 각오 등을 담담히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어떻게 하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국내 복귀'가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많은 팬들이 깜짝 놀란 부분이 바로 연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연경은 최대 6억 5천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3억 5천만 받기로 했죠.
이렇게 되면 김연경이 양보한 만큼 다른 후배들의 연봉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 흥국생명은 그간 김연경의 상징과도 같은 10번을 잠정 결번으로 뒀다가 오늘 주인에게 돌려줬는데요.
다시 등번호 10번을 단 김연경 선수의 활약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 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김홍업·홍걸도 나란히
두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 운동가인 고 이희호 여사입니다.
오늘 현충원에서는 이희호 여사의 1주기 추도식이 열렸는데요.
코로나19로 유가족과 각계 인사 50명만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현재 유산을 두고 법정 분쟁 중인,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삼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도 오늘 추도식에 자리했는데요.
두 형제는 나란히 앉았지만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정세균 총리의 추도사도 있었는데요.
"이희호 여사께서 정치를 시작할 때, 국민이 필요한 곳에 있어달라고 당부하셨는데, 정치권에 몸담으면서 그 가르침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추도사에서 "고인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이 여사가 꿈꾼 국민 행복과 평화 통일을 위해 담대히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