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A 산불로 잿더미가 된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한 주택입니다.
화재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죠.
영상을 올린 이는, 게리 홀 주니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수영에서 금메달 5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딴 수영 스타입니다.
홀은 불이 나자마자 반려견과 인슐린 약 등을 챙겨 겨우 탈출했는데요.
미처 챙기지 못한 올림픽 메달 10개는 고스란히 불길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걸까요.
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메달 복제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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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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