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살려달라" 모텔 난간서 20대 투신소동…마약 양성 반응 外
▶ "살려달라" 모텔 난간서 20대 투신소동…마약 양성 반응
마약을 투약하고 숙박업소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6일) 아침 6시 50분쯤 광주 동구 한 숙박업소 난간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투신 소동을 벌이다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투숙한 방에서 주사기 2개를 수거했고,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체포했습니다.
▶ 고속도로에 살아있는 닭이 '우르르'…화물트럭 사망사고
어제(16일) 새벽 5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 인근에서 판매용 닭 1천여 마리를 실은 4.5톤 화물차가 커브길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화물차 운전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사고 구간에 살아있는 닭들이 쏟아지면서 인근 2㎞ 안팎에서 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화물차 짐칸에 숨어 제주 이탈 시도한 베트남인 11명 검거
무비자로 제주에 입국했다가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베트남인이 무더기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11명과 한국인 운반책 1명을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합동으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쯤 한국인 운반책의 5t 화물탑차 짐칸에 숨어 완도로 가는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도를 몰래 이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탈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