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해군의 심해잠수사들이 한겨울 바다로 뛰어들며 혹한기 훈련에 나섰습니다.
해군은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90여 명과 1·2함대 구조작전중대 30여 명 등 심해잠수사 120여 명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동·서·남해에서 혹한기 내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진해 군항에서는 SSU 대원 7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SSU는 특수 체조와 5.5㎞ 단체 뜀걸음(구보)을 통해 몸을 푼 후 실제 구조 작전에 사용되는 장비(마스크 물안경, 오리발)를 착용하고 입수해 1㎞를 전속으로 헤엄치는 전투 수영을 마쳤습니다.
1950년 9월 해상공작대 창설로 시작된 해군 해난구조전대는 해상 인명구조, 침몰 선박 수색 및 인양, 조난 수상함·잠수함 구조 등 국가적 차원의 해양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입니다.
제작: 고현실 이금주
영상: 해군본부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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