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휴전 합의 확인…내각승인 거쳐 20일 시행 청신호(종합)

2025.01.17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이신영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막판 진통을 딛고 가자지구 휴전 초읽기에 들어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휴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17일(현지시간) 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이행을 위한 합의안 표결을 위해 안보내각 회의를 이날 소집했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팀으로부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합의안 서명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 하마스, 미국, 카타르가 협상이 열린 카타르 도하에서 공식적으로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총리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안보내각 회의는 이날 열리지만 합의안을 최종 승인할 전체 내각 회의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밤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휴전과 인질석방 합의의 시행 시점이 애초 미국과 카타르가 예상하던 19일보다 하루 늦은 20일로 넘어가게 된다. 이는 휴전 합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24시간의 유예 시간을 부여해야 하는 절차 때문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안보내각 회의와 전체 내각회의를 17일에 열지 않는 까닭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앞서 중재국 카타르와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영구적 종전까지 추진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해 19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이스라엘 시위대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당초 19일에 첫 번째로 풀려날 예정이었던 인질 3명도 20일까지 하루 더 기다려야 하게 됐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합의안 승인이 지연된 이유로 하마스와의 막판 이견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당초 16일 오전 11시 휴전안 승인을 표결할 예정이었지만 하마스가 막판에 합의 일부를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내각 소집을 연기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휴전에 반대해온 극우 내각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실각했다가 극우파와의 연정으로 권좌에 복귀해 정치적 생존을 의지하고 있는 처지다. 그 때문에 휴전에 적극적으로 반대해온 연정 내 극우, 유대교 초정통파 인사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주주의 연구소의 요하난 플레스너 소장은 "네타냐후는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막후에서 반대파를 설득하고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이번 휴전안이 발효되면 양측은 일단 무기를 내려놓고 전쟁을 완전히 멈추기 위한 가능성 모색에 들어간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단계에서 6주(42일) 동안 교전을 멈추고 인질 3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명을 교환한다. 합의 16일째부터는 이스라엘 남성 군인 인질 석방과 영구 휴전,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 등의 의제를 포함하는 휴전 2단계 논의가 시작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숨진 인질의 시신 송환과 15개월째 이어진 전쟁으로 쑥대밭이 돼버린 가자지구를 재건할 계획 등이 다뤄진다.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촉구하는 미국 뉴욕의 친팔 시위대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noma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250117 22

  • 트럼프 취임직전 우크라 달려간 유럽…英 03:13
    트럼프 취임직전 우크라 달려간 유럽…英 "지원 늦추면 안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나토 03:59
    나토 "러 파병 북한군, 대규모 전사할 것…참전은 전략적 실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차장 오늘 소환…신병확보 주목 02:34
    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차장 오늘 소환…신병확보 주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톺뉴스] 참사 희생자도 안 가리는 악플…해결책 없을까 01:00
    [톺뉴스] 참사 희생자도 안 가리는 악플…해결책 없을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황준국 유엔대사 03:59
    황준국 유엔대사 "북한군 우크라전쟁서 소모품으로 사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3:59
    "북한 병사, 러 병사보다 낫다"…우크라·러군 공통된 자질 평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북 03:37
    북 "자위권 행사 강도 높일 것"…B-1B 전개 한미일 훈련에 반발(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해군 SSU 심해잠수사들, 한겨울 바다서 혹한기 훈련 01:44
    해군 SSU 심해잠수사들, 한겨울 바다서 혹한기 훈련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0년 동반협정'…영국, 우크라에 군사기지 구축 추진 03:13
    '100년 동반협정'…영국, 우크라에 군사기지 구축 추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尹체포 저지' 경호차장 경찰 출석… 02:34
    '尹체포 저지' 경호차장 경찰 출석…"정당한 경호임무 수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1:23
    [영상] "100미터 갔는데"…음주단속 열받아 굴착기 몰고 경찰서 돌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경호차장 경찰 출석 후 바로 체포…각종 의혹 부인 02:34
    경호차장 경찰 출석 후 바로 체포…각종 의혹 부인 "임무수행"(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추위 악!' 해군 SSU 심해잠수사들, 한겨울 바다서 혹한기 훈련(종합) 01:44
    '추위 악!' 해군 SSU 심해잠수사들, 한겨울 바다서 혹한기 훈련(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네타냐후, 가자휴전 합의 확인…내각승인 거쳐 20일 시행 청신호(종합) 04:00
    네타냐후, 가자휴전 합의 확인…내각승인 거쳐 20일 시행 청신호(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권진원, 尹 생일 축하에 노래 개사되자 02:34
    권진원, 尹 생일 축하에 노래 개사되자 "사랑 노래인데 당혹"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그레이브호크' 우크라 간다…영 03:13
    [영상] '그레이브호크' 우크라 간다…영 "우크라 안전보장 100년 협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해군 SSU 심해잠수사들, 한겨울 바다서 혹한기 훈련 01:44
    [영상] 해군 SSU 심해잠수사들, 한겨울 바다서 혹한기 훈련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가자 휴전] 트럼프 '지옥' 경고…이란 인질석방 '레이건 모멘트' 데자뷔 04:00
    [가자 휴전] 트럼프 '지옥' 경고…이란 인질석방 '레이건 모멘트' 데자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틱톡 난민' 어디로 갈까…웃는 유튜브·메타 04:54
    '틱톡 난민' 어디로 갈까…웃는 유튜브·메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尹 헌정곡 논란에 경호차장 02:34
    [영상] 尹 헌정곡 논란에 경호차장 "세금 안썼다"…원곡 가수 반응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하마스도 이스라엘 이어 가자휴전 타결 발표… 04:00
    하마스도 이스라엘 이어 가자휴전 타결 발표…"걸림돌 해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우크라, 병력 부족에 '징집 회피' 전국적 조사 03:59
    우크라, 병력 부족에 '징집 회피' 전국적 조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 [티조 Clip] 김수현·김새론 카톡 봤더니… 15:00
    [티조 Clip] 김수현·김새론 카톡 봤더니…"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 [자막뉴스] 경북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산불감시원 귀가하다 참변 01:10
    [자막뉴스] 경북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산불감시원 귀가하다 참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 시간당 8.2㎞ 확산, 경북산불 동해안까지 도달…'역대 최악' 피해(종합) 02:58
    시간당 8.2㎞ 확산, 경북산불 동해안까지 도달…'역대 최악' 피해(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의원님은 코인 부자?...유동수 배우자 3.6억, 이준석 45종 모두 매각 02:05
    의원님은 코인 부자?...유동수 배우자 3.6억, 이준석 45종 모두 매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영상] 1심 뒤집고 '기사회생'...희비 엇갈린 여야 01:31
    [영상] 1심 뒤집고 '기사회생'...희비 엇갈린 여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03:32
    "다 잃었다고요" 흐느끼는 주민 손 잡고 이재명 차근히.. [현장영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울산시장 03:42
    울산시장 "주불 진화 판단"…현장엔 아직 연기와 열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뉴스초점] 전국 곳곳서 대형 산불…울산·경상권 재난사태 선포 10:57
    [뉴스초점] 전국 곳곳서 대형 산불…울산·경상권 재난사태 선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03:51
    "우리법연구회 카르텔" vs "승복해야 한다더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자동차 관세는 트럼프의 꽃놀이패?...'관세 전쟁' 격화 02:14
    자동차 관세는 트럼프의 꽃놀이패?...'관세 전쟁' 격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전북 무주 '산불 2단계'...진화율 70% 02:08
    전북 무주 '산불 2단계'...진화율 70%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산불 발생 일주일째...이 시각 경남 산청 04:46
    산불 발생 일주일째...이 시각 경남 산청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정박 중이던 어선도 산불 피해...이 시각 경북 영덕 02:09
    정박 중이던 어선도 산불 피해...이 시각 경북 영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17:15
    "김건희 인생 정리해드리겠다"…논문 실적 주르륵 읊더니 [현장영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안동 도심 방향으로 학산하는 산불...이 시각 안동 02:04
    안동 도심 방향으로 학산하는 산불...이 시각 안동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날씨] 산불 지역, 연기 가득‥곳곳 약한 비 00:59
    [날씨] 산불 지역, 연기 가득‥곳곳 약한 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01:37
    "한국, LNG부터 사라"...트럼프 이어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압박 [지금이뉴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여야, 본회의 미루고 산불 대응…'이재명 무죄' 공방 05:09
    여야, 본회의 미루고 산불 대응…'이재명 무죄' 공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북, '피스아이' 닮은 통제기 첫 공개…'하늘의 지휘소' 운영하나(종합2보) 02:41
    북, '피스아이' 닮은 통제기 첫 공개…'하늘의 지휘소' 운영하나(종합2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尹 사건 4월 선고 가시화…'침묵 속 평의' 이어져 02:45
    尹 사건 4월 선고 가시화…'침묵 속 평의' 이어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산청 산불 지리산까지 확산…운무에 헬기 운용 난항 01:54
    산청 산불 지리산까지 확산…운무에 헬기 운용 난항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스포츠머그] 데뷔전에 122구를 던졌다?!…19살 '특급 신인' 정현우의 험난했던 프로 신고식 02:35
    [스포츠머그] 데뷔전에 122구를 던졌다?!…19살 '특급 신인' 정현우의 험난했던 프로 신고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전문가가 직접 가본 산불 현장은? 04:23
    전문가가 직접 가본 산불 현장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바닷가 마을까지 산불에 폐허…주민들 망연자실 02:10
    바닷가 마을까지 산불에 폐허…주민들 망연자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의대생 복귀 움직임...서울대 의대생 03:05
    의대생 복귀 움직임...서울대 의대생 "등록 후 투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현장연결] 우원식 05:02
    [현장연결] 우원식 "헌재 선고 지연…억측 생기고 대립 갈등 커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의성 산불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시간당 8.2㎞ 확산 02:41
    의성 산불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시간당 8.2㎞ 확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01:18
    "과거 75% 정규직 전환됐단 말 믿고 일했는데"...인턴 전원 '불합격'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9 전북 무주도 산불 200여 명 대피‥ 진화율 60% 01:53
    전북 무주도 산불 200여 명 대피‥ 진화율 60%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산불 피해, 역대 '최악' 기록...안동 시내까지 위협 01:27
    산불 피해, 역대 '최악' 기록...안동 시내까지 위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