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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이맘때 답지 않게 온화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하늘이 흐릴 수 있지만, 서울의 낮 기온이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추위 대신 먼지에 주의해주셔야겠는데요. 내일 서울은 일평균 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오전과 밤에 그 밖 수도권과 충청, 영남 지역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 내륙에 안개가 끼며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동해안은 연일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어 주말에도 불조심 해주셔야겠습니다.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만 한파특보가 남은 가운데, 내일 아침에도 이들 지역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고요. 낮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특히나 남부지방은 대구와 부산 11도까지 올라 오늘보다도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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