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정식 입소 절차…이 시각 서울 구치소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윤 대통령은 정식으로 구치소에 수감되게 됐습니다.
지지자들은 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구치소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밤 8시쯤 이곳 구치소로 복귀해 심사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윤 대통령은 정식 수용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아직까지 자세한 내부 진행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미결수 수용 절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우선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일반 수감자들이 있는 수용동으로 이동합니다.
옷도 체포될 때 입은 정장이 아니라 카키색 수의로 갈아입고요.
수용번호도 달게 됩니다.
앞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에 비춰보면 마찬가지로 독방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구치소 앞에는 10명 남짓한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구속 결과에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면서 당장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곳 구치소 앞에서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bang@yna.co.kr)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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