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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불구속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표와의 형평성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2차 내란'이라고 규정하며, 오늘 국회에서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한 법원에, 이재명 대표와 동일한 법적 잣대를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똑같은 잣대가 야당 대표에도 적용돼야합니다. 혐의가 확인되면 똑같이 구속함으로써 법적 형평성, 법 원칙이 지켜져야할 것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법부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이 대표에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법원이 야당 현직 대표의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이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과 형평성이 안 맞는다는 겁니다. 다만, 법원 난입 사태는 폭력행위라고 규탄하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2차 내란'이 현실화된 것이라며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제2차 내란이 있을 것이라고 늘 우리가 우려했지만, 바로 그것이 현실화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여당, 최상목 권한대행 모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 행안위와 법사위를 열어 '서부지법 사태'에 대한 현안 질의에 나서고, 경찰에는 판사와 공수처 검사 등에 대한 경호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한송원 기자(song1@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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