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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됐고 결국 미국에서 틱톡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틱톡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에 맞춰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틱톡 사용자 : 미국 정부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고 다시는 믿지 않을 거예요.] 현지 시각 19일, '틱톡 금지법'이 시행되자 사용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했습니다. 틱톡을 비롯한 중국의 바이트댄스의 애플리케이션들에 접속하면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이 50% 소유권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취임하면 '틱톡 금지법'의 발효를 미루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쇼우즈/틱톡 CEO : 틱톡의 모든 직원과 사용자를 대신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틱톡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기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현재 틱톡에 접속하면 '잘 돌아왔다'는 안내문이 뜹니다. 틱톡은 서비스를 복구하는 중이란 공지와 함께 1억 7천만 명의 미국인에게 틱톡을 허용해 줘 고맙다며 트럼프 당선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틱톡·트루스 소셜 'realDonaldTrump']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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