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춥다는 절기 대한에 강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오늘 서울의 모습인데요.
도심은 희뿌연 먼지에 가려졌고 이 먼지 속에 파묻힌 남산 타워는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평소라면 이렇게 뚜렷하게 보였을 텐데요.
오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최고값이 123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고, 가시거리는 2km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수도권 지방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예비 저감 조치도 발령됐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7.5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는데요.
이러한 날씨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것은 초미세먼지 예보입니다.
오늘과 내일까지 대부분 지방의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까지도 나쁨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대도시에서 생겨나는 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대부분 지방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와 창원 0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8도, 부산 12도 등 남부지방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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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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