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한 중학교의 급식실.
급식실 직원이 한 용기를 바닥에 내리더니 마구 밟으며 짓이깁니다.
싱크대를 붙잡아가면서까지 힘을 주며 한참을 밟고는 물을 버리는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데요.
그런데 이 용기, 알고 보니 학생들이 먹을 식재료가 담긴 용기였습니다.
주위에 다른 직원들도 분명 있었지만, 아무도 만류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연일 위생과 관련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중국이기에, 비난은 더욱 거세게 일었고요.
결국 당국이 하루 만에 조사에 들어가 해당 직원을 해고하고 교장 등을 면직 처리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다" "중국산 먹거리 수입 금지시켜라"와 같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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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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