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병사의 영상을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로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북한군 병사 : 조선에서는 학교를 졸업하면 군대 나가는 것은 응당(당연)한 것이라…(입대는) 17살이었습니다.]
어제(20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 병사들이 정보에서 완전히 고립돼 있다며 새 심문 영상을 올렸습니다.
[북한군 병사 : 여기 나와서까지도 우크라이나에서 싸운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실제 전쟁할 때까지도 우리가 맞혀야 하는 게 우크라이나 사람인지도 몰랐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북한군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편지를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에서 보냈거나 지휘관들이 메시지를 읽으면 북한 군인들이 직접 썼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편지에는 "동무들이 정말 그립다", "모두 건강하고 용기백배하여 싸워주길 바라오"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해 인사가 쓰여 있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북한군이 전투 경험을 자세히 기록하고 이를 활용해 신기술에 이해를 높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ZelenskyyUa'·The Washington Post]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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