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인천공항, 먹자골목.
우리에게 익숙한 이 모습은 미드 '엑스오, 키티: 시즌2'의 한 장면입니다.
'오징어게임2'를 밀어내고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정상에 올랐는데요.
이 작품의 무대, 대한민국입니다.
국제학교를 다니며 사랑과 우정을 겪는 키티(애나 캐스카트)의 이야기를 푼 이 드라마에는 최민영('대헌' 역), 김지아('유리' 역) 등 다수의 한국인 배우가 출연합니다.
작가 역시 한국계 미국인 '제니 한'입니다.
제니 한은 인터뷰에서 "서울 곳곳을 오가며 촬영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시즌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서울과 그 주변 지역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K-팝과 K-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이야기가 해외 팬들의 공감을 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Netflix'·'marie claire KOREA'
이예원 인턴기자 (lee.yewon2@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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