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후 안보 보장을 위해 최소 20만 명의 평화유지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패널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요.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 논의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소 20만 명 정도는 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 논의는 휴전 이후 러시아의 추가적인 군사적 위협을 방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론돼 왔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의 지원이 불확실해지면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중심으로 유럽이 독자적으로 평화유지군을 구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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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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