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이 최강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김길리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는 등, 우리 선수들이 남녀 1,500미터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기자>
여자 1,500미터에 출전한 김길리, 서휘민, 김건희, 세 선수 모두, 7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는데요.
9바퀴를 남기고 일찌감치 세 선수가 함께 앞으로 치고 나왔습니다.
우리 선수들끼리 우승 경쟁을 펼친 가운데, 김길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서휘민이 은메달, 김건희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활짝 웃은 세 선수, 나란히 시상대에 선 모습 참 보기 좋네요.
---
남자 1,500미터에서도 우리 선수 3명 모두 결승에 진출해, 김태성이 금메달, 이동현이 은메달, 배서찬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쇼트트랙은 경기가 이틀 더 남아 있어서 우리 선수들 메달 소식이 계속 이어지겠네요.
(영상편집 : 이정택)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