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세상이 온통 뿌옇습니다. 미세먼지가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하는데요. 우리 주변 풍경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드론을 띄워 내려다본 광화문광장 일대의 모습인데요. 한 치앞이 안 보인다는 말이 실감이 날 것 같은 풍경입니다. 어제는 수도권과 충남 등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야외 시설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 같은데요. 이 미세먼지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니죠?
[기자]
네, 겨울철 미세먼지는 사실 우라나라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태국도 초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태국은 해마다 건기가 되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으로 계속 증가해 재택근무를 권장할 정도라는데요. 이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살포하는 인공 강우 실험을 하는 등 해결책을 찾아 나서고는 있지만 빠른 해결책을 찾지 못해 난감한 상황입니다.
[앵커]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지키기위해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필요한때가 아닐까 합나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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