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한낮 평년기온 웃돌며 포근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좋지 못합니다.
먼저 미세먼지 현황부터 보시면, 중서부와 전북, 경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의 미세먼지 농도는 85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는데요.
이는 평소에 5배가량 높은 수칩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종일 공기 질이 나쁘겠는데요.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겠고, 수도권과 충남에 이어 중서부와 광주, 전북으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확대 발령 중입니다.
먼지뿐만 아니라, 안개도 말썽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안개는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도 내릴 수 있겠습니다.
차량 운행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을 살펴보시면, 서울 3.4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12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에는 연일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영남에는 바람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건조함은 모레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 계속되겠고요.
미세먼지는 금요일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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