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반도체 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은행에 별도 기금을 설치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산업 경쟁력 부분에 우려와 걱정들이 많다"며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된 안을 마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지원 구조가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지원 산업과 조달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3월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김 위원장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증가 범위인 3.8% 이내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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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h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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