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장관·조지호 경찰청장 보석 호소…법원 심리
12·3 비상계엄 선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법원 심문에 출석해 보석을 호소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계엄선포 행위는 내란이 될 수 없어 공소 기각 결정 사유이거나 무죄"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청장 측은 "감기나 독감 등 가벼운 질병으로도 생명에 위험이 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 측 의견을 종합해 일주일 내 보석 여부를 결정하고 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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