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핵, 현존하는 위협"…북 "미국이 촉발"
우리 정부가 유엔 군축회의에서 불법적인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러시아 파병 문제를 공론화했습니다.
김일훈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 현지시간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낮아진 핵 공격 문턱은 현존하는 위협이며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치명적 무기류와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대량 제공했을 뿐 아니라 1만1천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조철수 주제네바북한대표부 대사는 "미국의 정치·군사 도발이 무력 분쟁을 촉발하는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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