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선거연수원서 중국인 99명 체포설은 거짓"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 군 당국이 지난해 12월 3일 수원 소재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주일미군기지로 압송했다"는 한 인터넷 매체 보도에 대해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기술과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와 기자를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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