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2.2%만 복귀…9천220명 모집에 199명 지원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레지던트 중 2.2%만이 오는 3월 복귀를 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221개 수련병원이 사직 레지던트 9천2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 진행한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199명만 지원했습니다.
연차별로는 레지던트 4년차가 76명, 2년차는 54명, 3년차는 52명, 1년차는 17명 순이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수련특례·입영 연기 등 당근책을 제시했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련병원들은 20∼22일 면접 등을 실시해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충원하지 못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다음달 추가 모집이 진행됩니다.
이경태 기자 (ktcap@yna.co.kr)
#사직전공의 #의정갈등 #전공의모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