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총 쏠 수 없나" 묻자 김성훈 "알겠다"…尹측 반박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전 총기 사용 검토를 지시하자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알겠다"고 답변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이 체포되기 며칠 전 열린 대통령 경호처 부장단 오찬에서 이같은 대화가 오갔다는 진술을 경호처 관계자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때 총을 쏠 수 없냐"고 묻자 김 차장이 "알겠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매봉산을 통한 시위대 관저 불법 침입 제보가 있어 외곽 경비 초소에 총기 2정을 배치해 경계 근무를 강화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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