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尹구속영장 청구 날 술자리…"지휘부 격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지휘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당일 술을 곁들인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수처에 따르면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공수처 차장 등 5명은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쯤 정부과천청사 인근 식당에서 와인과 맥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1시간가량 했습니다.
공수처는 "와인과 맥주는 오 처장과 이 차장만 마셨을 뿐 수사팀원이 음주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지휘부의 격려와 함께 영장 집행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위한 것일 뿐 음주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식사 비용은 40만원가량은 오 처장의 특정업무경비로 결제했다고 공수처는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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