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취임 행사 끝, 속도내는 트럼프에 국제사회 '술렁' 外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취임 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공화당 지도부와 만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입법 전략을 논의한 건데요. '미국 우선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은 광폭 행보를 실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식 대변화에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가 바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재개 여부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에 지분 절반을 팔면 사업 허가권을 주겠다는 방침인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관심 있다면 인수를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옛 트위터, X를 인수한 머스크가 틱톡까지 갖게 되면 미디어 공론자에서 머스크의 영향력은 더 막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3>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산재보험금과 함께 체류 기간을 늘려주겠다며 허위 산재보험 신청을 알선한 브로커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은 산재 승인을 받기 위해 손가락 등 신체 일부를 고의로 훼손하기도 했는데요. 외국인들은 산재보험금으로 총 5억을 타냈고, 브로커들는 수수료로 1억 5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4>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개혁을 통해 한국 체육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각 종목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선수와 지도자 관련 문제만큼은 투명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수 출신답게, 선수들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5> 올겨울 들어 가장 짙은 미세먼지로 연일 숨쉬기 답답한 날을 보내고 있죠. 연평균 수치의 5배까지 치솟는 등 최악의 대기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 등에서 우리나라로 미세먼지가 유입된 데다, 국내에서도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인 영향인데요. 이번 고농도 먼지는 금요일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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