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을 생포했던 95공수여단 병사들.
우크라이나군은 이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95공수여단 병사]
모든 것은 공격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북한군들의 대규모 맹습이 있었으며, 200명이 있었는데 그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병사들은 북한군과 전투 이후 드론을 통해 전장을 확인하다가 부상당한 북한군을 발견해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95공수여단 병사]
"그는 움직이지 않았고, 거의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는 등을 대고 뒤집어졌습니다."
이들이 증언한 포로는 우크라이나가 앞서 공개한 북한군 병사 중 한 명으로 추정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생포된 북한군에게 의료와 음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사랑 영화를 보고 싶다고 요청해 틀어줬다고도 했습니다.
[95공수여단 병사]
"그는 우리에게 사랑 영화 몇 개를 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어를 조금 알아들으니 한국어로 된 것도 찾아보고 그랬어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는 북한군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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